[매크로] ISM 제조업지수(PMI) & 시카고 제조업지수(시카고 PMI)

[매크로] PMI & 시카고 PMI

• 경기 확장/수축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 중의 하나로 ISM 제조업지수(PMI)와 시카고 제조업지수(시카고 PMI)가 있습니다.이번 포스팅에서는 두 지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주가의 흐름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그리고 현재의 위치 분석을 통해 앞으로 예상되는 흐름에 대해서도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조업

 

목차

1. ISM 제조업지수(PMI)
2. 시카고 제조업지수(시카고 PMI)
3. PMI vs 시카고 PMI vs S&P 500
4. 결론

 

1. ISM 제조업지수(PMI - Purchasing Managers’ Index)

• 정식 명칭은 구매관리자 지수(PMI)이지만 국내에서는 ISM 제조업지수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의 공급자관리협회(ISM: 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가 미국 내 20개 업종 400개 이상 회사를 대상으로 매달 설문조사를 실시해 산출하는 지수로써 제조업 지수(ISM Index)와 서비스업지수(ISM Services Index) 두 가지로 발표됩니다.
• 경기 확장/수축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로 50 이상이면 현재 경기가 확장되고 있음을 의미, 50 이하면 현재 경기가 수축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미국 제조업 경제활동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점,  나아가 매월 초 다른 지표들에 앞서 가장 먼저 발표되는 시기성 때문에 PMI 결과를 통해 다른 후속 지표의 분위기도 엿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명칭	구성
구매관리자지수(PMI) or ISM 제조업지수	1. 제조업지수(ISM Index) 2. 서비스업지수(ISM Services Index)
	의미
	경기확장 > 50	경기수축 < 50

 

2. 시카고 제조업지수(시카고 PMI)

• 시카고 제조업지수 or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 흔히 시카고 PMI라고 불리는 이 지수는 시카고 지역 제조업 부문 경제의 건강도를 측정하는 지표로써, 마찬가지로 50을 기준으로 50 이상인 경우 제조업 확장을, 50 미만인 경우 제조업 위축을 뜻합니다. 구매관리자지수와 시카고 제조업지수를 비교해 보면, 두 지표 모두 방향성은 거의 일치하지만 시카고 제조업지수가 변동폭이 더 크며 구매관리자 지수보다 약간 선행하여 움직이는 모습이 보이기 때문에 제조업 지수의 방향과 변동폭 예측에 시카고 제조업 지수의 움직임을 참고하기도 합니다.

명칭	구매관리자지수 vs 시카고 제조업지수
시카고 제조업지수 (=시카고 PMI)	1. 변동폭: 시카고 제조업지수 > 구매관리자지수 2. 선행성: 시카고 제조업지수 > 구매관리자지수
	의미
	제조업 확장 > 50	제조업 위축 < 50

 

구매관리자 지수 vs 시카고 제조업 지수

구매관리자 지수 vs 시카고 제조업 지수

 

3. PMI vs 시카고 PMI vs S&P 500

• 이번에는 주가지수와도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넓은 시계열에서 경기의 확장과 수축 구간들의 공통점을 찾아보면, 제조업 지수가 경기에 대한 경고를 먼저 하고 주가지수에 선행해서 경기 수축 국면으로 들어가면서 주가지수도 같이 끌고 내려간다는 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구매관리자 지수 vs 시카고 제조업 지수 vs S&P 500

구매관리자 지수   vs   시카고 제조업 지수 vs S&P 500

 

4. 결론

• 현재 PMI는 57.1, 시카고 PMI는 62.9에 위치
• 아직 경기 수축 단계까지는 여유가 있어 보이지만 추세가 아래를 향하고 있기 때문에 추세가 위쪽으로 바뀔 수 있을지, 또는 제조업 지수가 추세를 따라 하락한다면 어느 레벨까지 내려오는지, 경기 수축 단계 진입 여부를 매달 Follow-up 한다면 현재 경기와 주가지수의 방향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핵심

• 제조업 지수가 경기에 대한 경고를 먼저 하고 주가지수에 선행해서 경기 수축 국면으로 들어가면서 주가지수도 같이 끌고 내려간다.

 

구매관리자 지수 vs 시카고 제조업 지수 vs S&P 500

구매관리자 지수   vs   시카고 제조업 지수 vs S&P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