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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분석] 신흥국 ETF 투자 전망: 앞으로의 10년, 누가 시장을 리드할까?

by JRFO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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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분석] 신흥국 ETF 투자 전망: 앞으로의 10년, 누가 시장을 리드할까?

  • 미국이 지난 10년 동안의 증시 상승을 이끌어 왔듯이, 한국과 중국이 속해있는 신흥국 증시(이머징 마켓) 또한 그 전의 10년을 책임졌었습니다. 지난 10년간 엄청난 상승을 보여준 미국 증시에 가려져 있던 신흥국 증시는 2007년 고점을 찍은 후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코로나 위기 때 급격하게 풀린 유동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박스권 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미국으로의 자산 쏠림 현상과 더불어 더군다나 최근에는 연준의 금리 인상과 그로 인한 강달러로 인해 신흥국 증시는 더 힘을 못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흥국 증시는 앞으로도 계속 어려울까요? 신흥국 ETF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미국 달러와 신흥국 증시의 상관관계를 통해 앞으로의 10년, 누가 시장을 리드할지 한번 분석해 보겠습니다.

 

목차

  1. 미국 vs 신흥국
  2. 미국 달러 vs 신흥국
  3. 결론

 

 

1. 미국 vs 신흥국

신흥국 ETF 종류

  • 이머징 마켓을 추종하는 ETF는 대표적으로 운용 규모 순위로 VWO, IEMG, EEM이 있으며, 모두 비슷한 변동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시장을 추종한다면,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운용 수수료로, 저렴할수록 좋습니다.
    •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 전체 주식 지수(DWCPF)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BlackRock에서 운용하는 이머징 ETF인 EEM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ETF Ticker
Symbol
Expense
Ratio
AUM
(in millions)
Number of
Holdings
Top Country
Exposure
Top Sector
Exposure
Vanguard FTSE Emerging Markets ETF VWO 0.10% $123,198.27 4,303 China (41.40%) Financials (22.30%)
iShares MSCI Emerging Markets ETF EEM 0.68% $27,374.50 1,356 China (39.60%) Financials (24.00%)
Schwab Emerging Markets Equity ETF SCHE 0.11% $7,468.26 1,967 China (38.80%) Financials (23.20%)

미국 주식 시장 vs 신흥국

신흥국 vs 미국 주식 시장이머징 vs 미국 주식 시장
이머징 마켓이 박스권 장세를 보이는 동안, 미국 시장은 가파른 상승을 보여주었다.

 

2. 미국 달러(DXY) vs 신흥국(EEM)

  • 지금까지 달러와 이머징 마켓의 움직임을 보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신흥국은 대부분 달러가 강세일 때 힘들었고 약세일 때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결국 초강세를 보이는 지금의 달러가 약세로 전환될 수 있는 계기와 명분이 필요한데, 저는 단순히 미국 경제에 경기 침체가 와서 연준이 또다시 돈을 풀 것이고 결국 달러가 다시 약세로 가게 될지는 솔직히 의문입니다. 왜냐하면 위기는 늘 아무도 몰랐던 곳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모두가 아는 위기 속에서 연준이 돈을 풀어야 될 만큼 시장에 유동성이 필요한 상황이 올까요? 
  • 달러 강세의 피날레를 장식할 트리거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혹시 낮아지는 물가상승 압력과 소폭이나마 하락하는 CPI를 목격하는 지금이 달러 강세의 피날레일까요?

미국 달러(DXY) vs 신흥국

미국 달러(DXY) vs 신흥국
이머징 마켓과 달러는 반대로 움직인다.

 

3. 결론: 그래도 아침은 온다

  • 투자자로서 위대한 통찰력을 가지지 않은 이상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무의미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러 약세를 예상(?) 할 수 있는 강력한 근거는 그래도 아침은 오기 때문입니다.
  • 시계추와 같은 투자시장의 특성, 즉 고평가(overprice)와 저평가(underprice)의 양극단을 오가는 투자시장의 특성, 시계추처럼 규칙적으로 움직이는 투자자들의 태도와 행동을 이해하려 노력하다 보면, 한 발 앞서 움직이는 스마트머니들이 만들어가는 추세와 사이클을 읽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 즉, 모든 것이 암울해 보일 때 '가격'이 가장 싸며, 경기의 바닥이란 것은 그래도 아침은 온다는 것을 모두가 잊을 때 찾아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신흥국 증시(이머징) ETF - EEM

이머징 마켓 ETF - EEM
추세 하단 부근에서 추세 전환 할 수 있을지 유심히 지켜봐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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