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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분석] 신흥국 ETF 투자 전망: 앞으로의 10년, 누가 시장을 리드할까?
- 미국이 지난 10년 동안의 증시 상승을 이끌어 왔듯이, 한국과 중국이 속해있는 신흥국 증시(이머징 마켓) 또한 그 전의 10년을 책임졌었습니다. 지난 10년간 엄청난 상승을 보여준 미국 증시에 가려져 있던 신흥국 증시는 2007년 고점을 찍은 후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코로나 위기 때 급격하게 풀린 유동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박스권 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미국으로의 자산 쏠림 현상과 더불어 더군다나 최근에는 연준의 금리 인상과 그로 인한 강달러로 인해 신흥국 증시는 더 힘을 못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흥국 증시는 앞으로도 계속 어려울까요? 신흥국 ETF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미국 달러와 신흥국 증시의 상관관계를 통해 앞으로의 10년, 누가 시장을 리드할지 한번 분석해 보겠습니다.
목차
- 미국 vs 신흥국
- 미국 달러 vs 신흥국
- 결론
1. 미국 vs 신흥국
신흥국 ETF 종류
- 이머징 마켓을 추종하는 ETF는 대표적으로 운용 규모 순위로 VWO, IEMG, EEM이 있으며, 모두 비슷한 변동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시장을 추종한다면,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운용 수수료로, 저렴할수록 좋습니다.
-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 전체 주식 지수(DWCPF)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BlackRock에서 운용하는 이머징 ETF인 EEM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ETF | Ticker Symbol |
Expense Ratio |
AUM (in millions) |
Number of Holdings |
Top Country Exposure |
Top Sector Exposure |
Vanguard FTSE Emerging Markets ETF | VWO | 0.10% | $123,198.27 | 4,303 | China (41.40%) | Financials (22.30%) |
iShares MSCI Emerging Markets ETF | EEM | 0.68% | $27,374.50 | 1,356 | China (39.60%) | Financials (24.00%) |
Schwab Emerging Markets Equity ETF | SCHE | 0.11% | $7,468.26 | 1,967 | China (38.80%) | Financials (23.20%) |
미국 주식 시장 vs 신흥국
2. 미국 달러(DXY) vs 신흥국(EEM)
- 지금까지 달러와 이머징 마켓의 움직임을 보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신흥국은 대부분 달러가 강세일 때 힘들었고 약세일 때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결국 초강세를 보이는 지금의 달러가 약세로 전환될 수 있는 계기와 명분이 필요한데, 저는 단순히 미국 경제에 경기 침체가 와서 연준이 또다시 돈을 풀 것이고 결국 달러가 다시 약세로 가게 될지는 솔직히 의문입니다. 왜냐하면 위기는 늘 아무도 몰랐던 곳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모두가 아는 위기 속에서 연준이 돈을 풀어야 될 만큼 시장에 유동성이 필요한 상황이 올까요?
- 달러 강세의 피날레를 장식할 트리거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혹시 낮아지는 물가상승 압력과 소폭이나마 하락하는 CPI를 목격하는 지금이 달러 강세의 피날레일까요?
미국 달러(DXY) vs 신흥국
3. 결론: 그래도 아침은 온다
- 투자자로서 위대한 통찰력을 가지지 않은 이상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무의미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러 약세를 예상(?) 할 수 있는 강력한 근거는 그래도 아침은 오기 때문입니다.
- 시계추와 같은 투자시장의 특성, 즉 고평가(overprice)와 저평가(underprice)의 양극단을 오가는 투자시장의 특성, 시계추처럼 규칙적으로 움직이는 투자자들의 태도와 행동을 이해하려 노력하다 보면, 한 발 앞서 움직이는 스마트머니들이 만들어가는 추세와 사이클을 읽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 즉, 모든 것이 암울해 보일 때 '가격'이 가장 싸며, 경기의 바닥이란 것은 그래도 아침은 온다는 것을 모두가 잊을 때 찾아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신흥국 증시(이머징) ETF - E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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