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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TSLA) 투자자의 날, 테슬라가 바라보는 미래
- 현지시간으로 2023년 3월 1일, 테슬라는 투자자의 날,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테슬라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 테슬라의 사업 계획, 그리고 테슬라가 바라보는 미래에 대해서 투자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테슬라의 프레젠테이션과 연세대학교 이남우 교수님의 말씀을 통해, 테슬라 투자자의 날 발표에서 투자자들이 캐치해야 될 핵심 메시지가 무엇인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테슬라 마스터플랜
- 마스터플랜 1
- 마스터플랜 2
- 마스터플랜 3
- 테슬라 투자자의 날 핵심 메시지
- 테슬라의 확장성
- 테슬라를 이끄는 강력한 힘
- 제조혁신을 통한 원가절감
-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
- 효율적 공급망 관리
- 요약
1. 테슬라 마스터플랜
마스터플랜 1
- 고가의 전기차 생산 (Low Vlume)
- 그로 인해 생긴 자금으로 낮은 가격의 전기차를 생산 (Medium Volume)
- 고가, 중간 가격대 전기차 판매로 얻은 자금으로 합리적인(affordable) 가격의 전기차를 대량 생산 (High Volume)
- 태양광 에너지 제공
마스터플랜 2
- 에너지 생산 + 저장의 통합
-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으로 확대
- 자율주행 기술 개발 (직접 운전보다 10배 안전)
- 오너가 테슬라 차량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수익 창출이 가능하게 하는 것 (로보택시)
마스터플랜 3
- Fully Sustainable Future for Earth
- 지구를 위한 (재생에너지 보편화를 통한) 완전히 지속가능한 미래
2. 테슬라 투자자의 날 핵심 메시지
테슬라의 확장성: Total Addressable Market(TAM: 잠재적 타겟 가능 시장)
- 이번 투자자의 날 발표를 통해 테슬라는 단순히 전기차 제조 회사가 아닌,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AI 전문 기업이자 종합 재생에너지 기업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 테슬라는 2050년 탄소 중립(Net Zero)을 달성을 목표로 아래의 순서대로 테슬라의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잠재적으로 확장 가능한 시장이 여전히 무궁무진하다고 발표하며, 탄소 중립 시대에서 테슬라가 핵심 선두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 재생에너지 저장 산업
- 전기차 시장 = 현재 위치
- 히트 펌프 시장
- 재생에너지를 사용한 선박 및 항공 시장
테슬라를 이끄는 강력한 힘: 오래된 경력과 높은 전문성을 가진 임원진
- 이번 발표에서 일론 머스크 포함 총 17명의 핵심 임원진들이 총출동하여 테슬라가 담당하고 있는 사업 분야에서 깊은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정보 공유 및 방향성을 투자자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 이남우 교수님께서는 현재 테슬라를 성장을 이끄는 강력한 에너지로써 오래된 경력과 높은 전문성을 가진 임원진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간접적으로 보여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언급하셨습니다.
- 또한, 교수님께서는 이번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일론 머스크의 후임이 될 가능성이 높은 임원진에 대해서도 언급하셨습니다.
- Tom Zhu: 전 중국 대표이자 현 미국 공장 총책임자 (중국 시장 성장과 중국 정부와의 관계 유지를 위한 좋은 선택)
- Drew Baglino: 파워트레인 & 에너지 엔지니어링 총책임자 (Tom Zhu 1인 경영 체제에 대한 리스트 관리 및 균형 조절)
제조혁신을 통한 원가절감: 잠재적 구매자들의 수요 자극
- 일론 머스크는 투자자의 날 발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우려에도 불과하고) 전기차 수요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테슬라 차량의 지속적인 원가 절감은 테슬라 차량의 잠재적 구매자들의 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 구체적으로 모델 3의 경우, 2018년 이후 30% 원가절감을 이루었으며, 차세대 보급형 전기차의 경우 제조혁신을 통해 50% 원가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 골드만삭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40~50%는 $25K~40K 가격대의 보급형 자동차가 차지하고 있다고 하며, 테슬라는 원가가 혁신적으로 절감된 차세대 보급형 전기차의 도입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는 전략을 택할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 제조혁신 및 공격적 CAPEX 증가
- 테슬라는 현재까지 대략 40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하였고, 현재는 연간 200만 대의 전기차 생산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 테슬라의 전기차 사업 부문 목표: 2030년까지 연간 2,000만 대 이상의 전기차 생산을 통해 전기차 산업 생태계 장악
- 첫 100만 대 생산까지 12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지만, 그 후로 400만까지 오기까지 제조혁신과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이루어낸 발전을 통해 대량 생산 기간을 획기적으로 앞당겼다고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공유하였습니다.
- 테슬라는 기존 4개의 공장과 더불어 앞으로도 지속될 제조혁신과 추가 공장 건설을 통해 보다 저렴하고 빠른 속도로 대량생산을 이뤄낼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 멕시코에 건설될 새로운 기가팩토리에서 차세대 보급형 전기차가 생산될 것이라는 사실도 테슬라에서 직접 컨펌해 줬습니다.
효율적 공급망 관리: 수직 계열화 및 자동화 생산 라인
- 테슬라는 공급망 수직 계열화 및 99%에 이르는 자동화 생산 라인을 통해 혁신적인 비용 절감을 이뤄내고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 테슬라 전기차의 경우 새로운 세대의 차량이 발표될 때마다 자체 제작 및 공급하는 부품의 수를 늘려가며 협력사 의존도를 줄여 공급망 이슈 리스크에 성공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 또한, 2023년 말부터 전기차 배터리 필수 소재 중의 하나인 '리튬' 정제를 연간 50기가와트시의 규모로 시작할 것이고, 그와 더불어 '양극재' 시설 역시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3. 요약
- 테슬라라는 기업은 지구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큰 목표, 장기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기업
- 오래된 경력과 깊은 전문지식을 가진 임원진들이 테슬라에 공헌함으로써 CEO 리스크는 앞으로 줄어들 것
- 테슬라는 수요에 대한 걱정이 없으며, 지속적인 제조 혁신과 원가 절감을 통해 잠재적 구매자의 수요를 자극할 것
- 테슬라가 보여주는 혁신적인 원가 절감은 경쟁 업체들에게는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 사이버트럭 올해 출시 예정, 타사 전기차도 사용할 수 있도록 슈퍼차저 개방 시작
- 수직 계열화 및 자동화 생산 라인을 통해 효율적으로 공급망을 관리함으로써, 협력사 의존도를 낮추고 잠재적인 공급망 리스크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것
- 결론적으로, 위 내용을 바탕으로 전기차 대량 생산을 통해 규모의 경제 현실화 및 전기차 생태계를 압도적으로 장악하는 것이 테슬라의 중기 목표
- 전기차 생태계 리더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함으로써, 소프트웨어 및 에너지 사업의 기여도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이번 포스팅은 테슬라에서 발표한 투자자의 날 프레젠테이션 및 이남우 교수님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1) Tesla - 2023 Investor Day
2) 이남우의 좋은주식연구소 - 테슬라 인베스터 데이 시사점: 애플의 비즈니스 모델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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