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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테슬라 자동세차 + 코스트코 핫도그 후기
- 오늘은 테슬라 자동세차와 코스트코에서 저렴한 가격에 최고의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 코스트코 핫도그에 대한 후기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목차
- 테슬라 자동세차
- 코스트코 방문
1. 테슬라 자동세차
코스트코 근처 기계세차장
- 오늘은 오랜만에 테슬라 세차를 하러 갔습니다. 원래는 코인워시로 직접 세차하지만, 바로 옆 세차장 가격을 보니 직접 하는 것과 가격적으로 큰 차이가 없어서 오늘은 기계로 하는 자동세차에 한번 도전해 봤습니다.
- 저는 $20 옵션으로 선택해서 세차를 진행했습니다.
- 토론토의 겨울은 눈도 자주 오고, 추운 날씨에 세차를 하면 차에도 별로 좋지 않은 걸로 알고 있어서 겨울에는 세차를 자주 하지 않는 편이지만, 올해는 눈이 별로 안 와서 그런지 차가 그렇게 더러워지진 않은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세차를 안 한 지 꽤 되어서,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 하얀색이라 세차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큰 것 같은데, 얼마나 깨끗해질지 내심 기대 되네요!!
- 자동세차장에 진입했습니다. 처음에 직원분께서 한번 가볍게 린스 해주시고, 그리고 전 중립 기어 놓고, 세차 구경해 봅니다.
- 차를 썰어버릴 듯한 맹렬한 기세로 테슬라를 반겨주는 레게머리 녀석(?)이 테슬라의 묵은 때를 열심히 제거해 주네요!
- 테슬라는 앞유리부터 뒤쪽까지 이어지는 통유리 구조로 되어있어서 깨끗한 물로 거품을 씻어낼 때 온몸에 물을 끼얹는듯한 아주 시원한 느낌이 들었어요. 저까지 깨끗해지는 것 같은 기분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 그리고 드라이 구간에서 강력한 바람이 테슬라에 묻어있는 물기를 하늘로 날려버렸습니다.
- 마지막으로 매우 친절한 직원분들께서 남은 물기도 깨끗하게 닦아주시네요.
- 와우!! 정말 깨끗해졌어요! 제 마음까지 밝아진 느낌입니다.
- 원래 차 왼쪽 부분에 제가 직접 세차할 때는 지워지지 않던 얼룩까지 말끔히 지워졌습니다.
- 마치 스크럽으로 각질제거를 깨끗하게 한 느낌이네요!
테슬라 커스터마이징
- 저의 테슬라는 다른 테슬라와 다르게 외관에 약간의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 전면부 로고 - 기존 테슬라는 T 마크가 있지만, 저는 방패 모양의 테슬라 엠블럼으로 교체해 주었습니다.
- 옆면 - 카메라를 보호하는 실드 착용
- 후면 - 테슬라 쌍꺼풀(?) (실버 라이닝)
- 이렇게만 꾸며줘도 다른 테슬라와 색다른 느낌이 들어, 저는 매우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2. 코스트코 방문
코스트코 주유소
- 세차를 끝내고, 근처 코스트코에서 특별한 시그니처 핫도그를 점심으로 먹으려고 잠시 들렀습니다.
- 현지 코스트코에는 특별한 점이 있는데요, 바로 코스트코에서 주유를 하게 되면 일반 주유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주유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 일반 주유소에서의 기본 주유 가격이 코스트코에서는 프리미엄과 비슷해서 코스트코에서는 늘 프리미엄으로 주유가 가능합니다.
- 테슬라로 바꾸고 난 후 사용할 일이 없어졌긴 해도, 그전에는 코스트코에서만 주유를 할 정도로 애용하던 곳입니다.
- 심지어 코스트코 카드로 결제하면 캐시백 2% 혜택도 있어서 회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그래서 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것 같습니다.
코스트코 푸드코트
- 코스트코 푸드코트에는 여러 가지 메뉴가 있는데, 혼자 먹기에는 다들 양이 많은 편(물론 양 대비 매우 저렴)입니다.
- 코로나 이전에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더 넓었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테이블이 줄었습니다. 그래도 붐비지 않을 때 방문하면, 시간에 쫓기지 않고 앉아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 내부로 들어와서 시그니처 핫도그를 주문했습니다.
- 1) Beef Hotdog, 2) Polish Hotdog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스크린에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모습이 마치 "이게 제일 맛있어 이걸로 해." 이런 느낌이라 오늘은 Beef Hotdog로 주문했습니다.
- $1.50이라는 착한 가격은 정말 대박입니다.
- 저는 원래 제로콜라를 즐겨 마셨는데요, 언제부턴가 펩시가 더 끌리더라구요. 콜라는 뭔가 더 딥한 느낌인데, 펩시는 약간 가볍지만 뭔가 놀이동산에서 마시는 느낌, 묘하게 기분이 UP 되는 느낌이 들어 더 좋더라구요. 얼음 가득, 펩시도 가득 담아줍니다.
- 핫도그 + 음료 = $1.50 이라니... 정말 미친 가격입니다. (사랑해요 코스트코 사장님!!)
- 코스트코가 더 가까운 거리에 있었더라면, 이틀에 한번 꼴로 와서 먹을 것 같습니다.
- 케첩, 머스터드, 그리고 렐리쉬는 원하는 만큼 가져갈 수 있게 되어 있고, 저는 1개씩 가져와서 골고루 뿌려줬습니다.
- 겉보기에는 뭔가 심심할 것 같은 느낌이지만, 한입 베어 보면 부족함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만족스러운 맛입니다.
여러분들도 미국 또는 캐나다의 현지 코스트코 매장을 방문하게 된다면,
저렴한 가격에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핫도그, 꼭 경험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긴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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