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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테슬라 자동세차 + 코스트코 핫도그 후기

by JRFO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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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테슬라 자동세차 + 코스트코 핫도그 후기

  • 오늘은 테슬라 자동세차와 코스트코에서 저렴한 가격에 최고의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 코스트코 핫도그에 대한 후기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목차

  1. 테슬라 자동세차
  2. 코스트코 방문

 

 

1. 테슬라 자동세차

코스트코 근처 기계세차장

  • 오늘은 오랜만에 테슬라 세차를 하러 갔습니다. 원래는 코인워시로 직접 세차하지만, 바로 옆 세차장 가격을 보니 직접 하는 것과 가격적으로 큰 차이가 없어서 오늘은 기계로 하는 자동세차에 한번 도전해 봤습니다.
  • 저는 $20 옵션으로 선택해서 세차를 진행했습니다.

세차장세차장
세차장

 

  • 토론토의 겨울은 눈도 자주 오고, 추운 날씨에 세차를 하면 차에도 별로 좋지 않은 걸로 알고 있어서 겨울에는 세차를 자주 하지 않는 편이지만, 올해는 눈이 별로 안 와서 그런지 차가 그렇게 더러워지진 않은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세차를 안 한 지 꽤 되어서,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 하얀색이라 세차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큰 것 같은데, 얼마나 깨끗해질지 내심 기대 되네요!!

세차 전 테슬라 모델 3세차 전 테슬라 모델 3세차 전 테슬라 모델 3세차 전 테슬라 모델 3
세차 전 테슬라 모델 3

 

  • 자동세차장에 진입했습니다. 처음에 직원분께서 한번 가볍게 린스 해주시고, 그리고 전 중립 기어 놓고, 세차 구경해 봅니다.

테슬라 세차. 린스와 거품 타임테슬라 세차. 린스와 거품 타임
테슬라 세차. 린스와 거품 타임

 

  • 차를 썰어버릴 듯한 맹렬한 기세로 테슬라를 반겨주는 레게머리 녀석(?)이 테슬라의 묵은 때를 열심히 제거해 주네요!

테슬라 세차. 묵은 때 제거 타임테슬라 세차. 묵은 때 제거 타임
테슬라 세차. 묵은 때 제거 타임

 

  • 테슬라는 앞유리부터 뒤쪽까지 이어지는 통유리 구조로 되어있어서 깨끗한 물로 거품을 씻어낼 때 온몸에 물을 끼얹는듯한 아주 시원한 느낌이 들었어요. 저까지 깨끗해지는 것 같은 기분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테슬라 세차. 린스 타임테슬라 세차. 린스 타임
테슬라 세차. 린스 타임

 

  • 그리고 드라이 구간에서 강력한 바람이 테슬라에 묻어있는 물기를 하늘로 날려버렸습니다.
  • 마지막으로 매우 친절한 직원분들께서 남은 물기도 깨끗하게 닦아주시네요.

테슬라 세차. 드라이 타임, 그리고 남은 물기 닦아주기테슬라 세차. 드라이 타임, 그리고 남은 물기 닦아주기테슬라 세차. 드라이 타임, 그리고 남은 물기 닦아주기
테슬라 세차. 드라이 타임, 그리고 남은 물기 닦아주기

 

  • 와우!! 정말 깨끗해졌어요! 제 마음까지 밝아진 느낌입니다.
  • 원래 차 왼쪽 부분에 제가 직접 세차할 때는 지워지지 않던 얼룩까지 말끔히 지워졌습니다.
  • 마치 스크럽으로 각질제거를 깨끗하게 한 느낌이네요!

세차 후 테슬라 모델 3세차 후 테슬라 모델 3세차 후 테슬라 모델 3세차 후 테슬라 모델 3
세차 후 테슬라 모델 3

 

테슬라 커스터마이징

  • 저의 테슬라는 다른 테슬라와 다르게 외관에 약간의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1. 전면부 로고 - 기존 테슬라는 T 마크가 있지만, 저는 방패 모양의 테슬라 엠블럼으로 교체해 주었습니다.
  2. 옆면 - 카메라를 보호하는 실드 착용
  3. 후면 - 테슬라 쌍꺼풀(?) (실버 라이닝)
  • 이렇게만 꾸며줘도 다른 테슬라와 색다른 느낌이 들어, 저는 매우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테슬라 커스터마이징테슬라 커스터마이징테슬라 커스터마이징
테슬라 커스터마이징

 

2. 코스트코 방문

코스트코 주유소

  • 세차를 끝내고, 근처 코스트코에서 특별한 시그니처 핫도그를 점심으로 먹으려고 잠시 들렀습니다.
  • 현지 코스트코에는 특별한 점이 있는데요, 바로 코스트코에서 주유를 하게 되면 일반 주유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주유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 일반 주유소에서의 기본 주유 가격이 코스트코에서는 프리미엄과 비슷해서 코스트코에서는 늘 프리미엄으로 주유가 가능합니다.
  • 테슬라로 바꾸고 난 후 사용할 일이 없어졌긴 해도, 그전에는 코스트코에서만 주유를 할 정도로 애용하던 곳입니다.
  • 심지어 코스트코 카드로 결제하면 캐시백 2% 혜택도 있어서 회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그래서 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것 같습니다.

코스트코 Costco코스트코 Costco코스트코 Costco
코스트코 Costco

 

Costco Gas Station <Source: Toronto Star>
Costco Gas Station <Source: Toronto Star>

 

코스트코 푸드코트

  • 코스트코 푸드코트에는 여러 가지 메뉴가 있는데, 혼자 먹기에는 다들 양이 많은 편(물론 양 대비 매우 저렴)입니다.
  • 코로나 이전에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더 넓었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테이블이 줄었습니다. 그래도 붐비지 않을 때 방문하면, 시간에 쫓기지 않고 앉아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코스트코 푸드코트코스트코 푸드코트
코스트코 푸드코트

 

  • 내부로 들어와서 시그니처 핫도그를 주문했습니다.
  • 1) Beef Hotdog, 2) Polish Hotdog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스크린에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모습이 마치 "이게 제일 맛있어 이걸로 해." 이런 느낌이라 오늘은 Beef Hotdog로 주문했습니다.
  • $1.50이라는 착한 가격은 정말 대박입니다.

코스트코 시그니처 핫도그 주문코스트코 시그니처 핫도그 주문코스트코 시그니처 핫도그 주문
코스트코 시그니처 핫도그 주문

 

  • 저는 원래 제로콜라를 즐겨 마셨는데요, 언제부턴가 펩시가 더 끌리더라구요. 콜라는 뭔가 더 딥한 느낌인데, 펩시는 약간 가볍지만 뭔가 놀이동산에서 마시는 느낌, 묘하게 기분이 UP 되는 느낌이 들어 더 좋더라구요. 얼음 가득, 펩시도 가득 담아줍니다.

코스트코 펩시코스트코 펩시
코스트코 펩시

 

  • 핫도그 + 음료 = $1.50 이라니... 정말 미친 가격입니다. (사랑해요 코스트코 사장님!!)
  • 코스트코가 더 가까운 거리에 있었더라면, 이틀에 한번 꼴로 와서 먹을 것 같습니다.
  • 케첩, 머스터드, 그리고 렐리쉬는 원하는 만큼 가져갈 수 있게 되어 있고, 저는 1개씩 가져와서 골고루 뿌려줬습니다.
  • 겉보기에는 뭔가 심심할 것 같은 느낌이지만, 한입 베어 보면  부족함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만족스러운 맛입니다.

코스트코 시그니처 핫도그코스트코 시그니처 핫도그코스트코 시그니처 핫도그
코스트코 시그니처 핫도그

 

여러분들도 미국 또는 캐나다의 현지 코스트코 매장을 방문하게 된다면,

저렴한 가격에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핫도그, 꼭 경험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긴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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